Cycling Pedia

자전거를 타다보면 자전거를 꾸미고 싶은 불같은 욕구가 솟구칠 때도 있죠. 저야 최소한의 장식이 최고의 멋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뭔가 붙이는 건 싫어하지만, 그래도 가끔 뭔가 장식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.

근데 자전거를 꾸미려고 보면 참 뭔가 쓸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. 다 그만 그만 하고.. 모양 안 나고, 금방 파손되고.. 결정적으로 기능성에 방해가 되고.. 이러 저러한 짜증나는 점들이 많습니다. 그래서 결국 안 하고 말죠.. ㅎㅎ

그러다 이런 걸 찾았습니다. 말 보다는 사진이 모든 걸 설명해줄 것 같습니다.



한 마디로 말하자면, 림에 부착시키는 데코레이션 쉬트입니다. 자신들의 설명에 따르면 반영구적이랍니다.

부착 방법 역시 간단한 편이더군요. 아마도 뒤 쪽 면이 접착제가 붙어 있어서, 물로 녹여서 붙이는 가 봅니다. 다만 한 번 붙으면 안 떨어지는 것 같구요. 그 뒤로는 우중 라이딩을 해도 그대로 붙어 있나 봅니다.

제품은 아래 같이, 몇 조각으로 된 쉬트를 림에 붙이는 방식입니다.

그림대로 조각 쉬트를 구입하여 붙이는 방식입니다. 캔 단위 포장인데, 한 캔에 6개씩 들어 있나 봅니다. 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. 한 캔에 40불 정도 하더군요. 그러니 두 바퀴면 4캔, 140불(4개 할인) 정도 합니다. 절대 싼 가격은 아니죠.. 근데 뭐 보증대로만 된다면 비싸지도 않은 가격인거 같구요.

쉬트는 림 깊이 별로 나옵니다. 림 깊이 별로 3가지가 나오고, 디스크 휠을 위한 쉬트도 있고..

커스텀도 제공하더군요. 자기가 디자인 한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죠.

회사 홈페이지는 http://www.wheeltags.com 입니다.

다음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몇 가지 사진입니다. 8가지 디자인에.. 다양한 색상별로 제공하더군요. 그러니 뭐 쉬트 자체는 수십가지 인듯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