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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드 자전거가 도시에서 부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Paris-Roubaix 경기를 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. 이 경기는 사이클의 극한을 테스트하는 가장 유명한 경기 중 하나입니다.

 

흔히들 투르 드 프랑스, 지로 디 이탈리아, 부엘타 같은 경기만이 알려져 있습니다. 그런데 그 다음 클래스로 클래식이라 부르는 경기들이 있습니다. 아주 유명한 1일내지 5일의 경기들입니다. 그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Paris-Roubaix입니다.

 

Paris-Roubaix는 별칭이 Hell of north입니다. 코스가 파리의 북쪽입니다. 그리고 코스가 말 그대로 지옥입니다. 그래서 Hell of NOrth라 불립니다. 사진을 보면 왜 지옥인줄 알게 될 겁니다.

코스 길이는 대체로 250 Km 내외입니다. 그리고 그 중 60Km 이상이 cobble stone입니다. 즉, 자갈길이죠. 이 길을 시속 40Km 이상으로 주파합니다. 유럽을 가보시면 자갈길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. 그 자갈길입니다.

이 자갈길의 특징은 자갈 사이로 흙이 쌓여 있고.. 햇볓이 쨍쨍하면 이게 먼지로 흝날립니다. 아래 쪽 사진 보시면, 흙먼지 날리는 코스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. 그리고 이게 비가 오면 진흙탕으로 변합니다. 물론 비와도 경기합니다. 아래 쪽의 진흙탕을 뭍히고 타는 선수들 보일 겁니다.

사진 속에서 보듯이 완전 숲길도 상당합니다. 현재는 코스에서 빠졌지만, 한 때 엄청난 깊은 숲 속 코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. 경기의 변수로 짐승과의 충돌을 피하는 것도 포함될 정도입니다. -.-

 

그래서 이 경기에서 우승한 사람도 투르 스테이지 우승자만큼 유명합니다. 엄청난 경기입니다.

 

 

PR의 코스 맵 : 코스의 빨간 부분이 자갈길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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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3 Post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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